회사(!!)에서 놀라운 짓을 했습니다.
우리 회사에서는 쿠쿠 밥솥을 이용해서 점심을 해 먹는 무리(응?)들이 있는데요.
(밥통은 돈 모아서 샀고, 쌀을 사고 반찬은 집에서 가져오는 시스템..)
며칠 전에 가져온 열무 김치를 다 먹어서 김칫국물만 남게 되었고 누군가가 '여기에 면 삶아서 말아먹으면 맛있겠다'라는 발언을 한 겁니다.
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가 '그거 밥솥으로 면도 삶을 수 있어요'라고 이야기했고요.
그래서! 면 가져와서 삶아먹었습니다. -0-
인증샷

근데 몰랐던 것이.. 위에서 말한 분은 보통 사용하는 압력밥솥이 아니었고 일반 밥솥이었던 겁니다.
쿠쿠는 압력 밥솥이라 물을 넣고 끓이면 압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갈때까지 뚜껑이 열리지 않더군요. ㄱ-
그래서.. 찜모드로 어느 정도 온도를 올리고, 면을 넣은 후에 '재가열'모드로 끓여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죠. (...)
왠지모르게 회사에 있던 삶은 계란까지 넣어서 비주얼은 훌륭...
진짜 맛있었어요오오~~ >_<b
회사에서 참 별 짓거리를 다하시는 군요~ (뒤에서 누가 시켰음)
.........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