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하지만 모기는 많지 않더라.. 한 방도 물린 사람이 없었으니까.
전 날은 30도 정도라서 물에 들어가기에는 좀 추운 감이 있었는데 이 날은 34도 정도까지 기온이 올라갔다고 했다.
처서였으니까 마지막 여름날씨였던 셈이다.
이 날을 기점으로 다음날 아침(월요일)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.
아침 9시부터 꺄아거리며 노는 아가들은 당연히 있었고, 햇살은 눈부시고...
놀기 정말 좋았다.
배 터져 죽을 뻔 했다. ( -_)
사실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백운 계곡이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. (...)
우리가 논 곳이 딱 불법/합법의 경계에 있는 가게라서 상류라 그런지 물은 정말로 맑았고 잘 보면 물고기도 엄청 돌아다녔다.
전지낚시 하고 있는 아저씨도 있었으니까 뭐...
마지막 여름날을 멋지게 보낸 듯하다.